미디어 아티스트가 되기로 한다.
내가 걸어온 발자취를 남긴다.
혹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미래의 누군가를 위해
인턴을 마무리하고 22년 2월 말부터 미디어 아트쪽 공부를 시작하기로 결심했다.
처음에는 미디어아트라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본다.
미디어 파사드, 프로젝션 맵핑, 코엑스에 있는 디스트릭트의 작품, 전시회 등 다양하고 직관적인 작품들이 눈에 들어온다.
너무 다양하여 일단 카테고리 별로 정리해놓는다.
그 만큼 사용되는 툴도 많고, 기법들도 많다.
단지 사용되는 플랫폼들은 표현을 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.
필요한 건 찾아서 사용하면 된다.
개발적인 지식보다는 레퍼런스를 찾고 어떻게 작가들이 표현하는지에 관심을 둔다.
아는 만큼 찾을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진다.
아는 만큼 관찰할 수 있다.
아는 만큼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다.
아는 만큼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.
아는만큼 보인다.
갑자기 미술사, 세계사가 공부해보고 싶어졌다.
그리고 내 주변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.
해야할 공부가 정말 많아졌다. 하지만 행복하다.
이 과정들이 모두 나를 만드는 과정들일거라는 확신이 있다.
미디어 아트를 하시는 분이 왜 미디어아트 쪽으로 전향하게 되었는지 질문했을 때 한 답변
저는 책을 좋아하고, 사유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해요
그래서 항상 생각하고, 나만의 것들로 나를 채워나가는 삶을 살 수 없을까하는 생각에서 시작을 했어요.
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표현하는지에 따라 작가, 미술가, 조형예술가, 댄서 등 수식어만 달라진다고 생각을 해서
저는 그 중에서 어떻게 표현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거든요.
저는 미술을 전공하지도 않았고 컴퓨터공학과 전공이거든요. 그래서 제가 관찰하고 생각하고 표현함에 있어 아직 많이 부족한데요. 그래서 좀 직관적인 결과물들이 많은 미디어아트가 많이 눈에 띄였어요.
그래서 이 미디어아트 쪽으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!
세상을 보고 내 마음대로 해석하고 내 마음대로 표현하고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나를 더욱 나답게 만들어 줄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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